
1. 백두산의 현재 상태

현재 백두산의 상태는 지금 백두산 내부를 자기지전류 탐사를 통해서 들여다보면 총 4개의 마그마 덩어리가 있다고 한다.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각각의 덩어리들은 맨 아래층에서 그다음 층으로 마그마를 다시 공급해 주고 그다음 층에서 가장 최종 층으로 공급을 해주는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마그마 시스템은 현재도 작동 중이다. 마그마는 계속 공급되고 있다고 봐야겠지만 공급되는 마그마를 잘 가둬둘 수 있는 그릇이 깨져
"천년 분화를 당장 유발하기 어렵다"라고 보는 것이다.
백두산은 천년대분화 이후 아직도 망가진 그 구조 자체를 수복을 잘 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 상태라면 가스도 굉장히 쉽게 빠져나올 거고 잦은 소규모의 분화들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천년대분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멀었다고 볼 수 있을 거다. 폭발 가능성은 지금 당장도 터질 수 있다. 물론, 규모는 작을 테지만 굉장히 위험할 것이다.
칼데라를 치유하고 그다음 천년대분화를 준비하는 데까지 약 5만 년의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백두산은 어떤 주기로 움직이는 화산 시스템인지 이제 우리가 이 사례를 가지고 추정해 볼 수 있다
2. 백두산 100년 분화 주기설

백두산 100년 분화 주기설은 공신력이 있는 말이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데이터 베이스가 있다. 글로벌 볼케니즘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지구상에서 유명한 화산들의 분화 이력을 기록해놓은 데이터 베이스를 살펴보면 대략 100년 주기 정도인 것은 맞다.
최근 2011년, 2013년도에 국제저널에 두 편의 논문이 나왔다. 첫번째로, 2011년 동경 지진연구소 휘보와 2013년 중국지진국의 웨이하이칸의 리뷰이다. 여기서 나왔던 내용은, 총 6번의 100년 단위로 주장된 분화 중 3번은 화산 분화가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총 3회 정도의 분화는 실제 백두산 천년대분화가 일어난 이후에 있었던 분화라고 결론을 맺었다.
3. 천년 대분화 규모로 백두산이 터진다면?

백두산 천지 분화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전 지구적으로 대기가 오염되고, 특정한 대기가 태양을 차단해 일어나는 기상적인 어떤 현상을 제외하고서 직접적으로 화산재에 영향을 받아 우리가 큰 피해를 볼 확률은 매우 낮다.
다만, 만반의 대비는 해야 될 것 같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90% 이상의 확률로 그렇다는 거지,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 기 때문이다. 당시에 대기의 컨디션, 바람의 방향 등에 의해서 여전히 남한 쪽으로 화산재가 운반된다거나 이럴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
4. 분출하는 화산을 막는 방법

화산 분화를 막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화산에 구멍을 뚫어 빨대를 하나 꽂아서 화산 마그마에 있는 가스를 빠져나오게 만들게 하는것이다. 분화구 안에 용암 연못이 보이는데, 이건 마그마 방에서부터 지표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걸 뜻한다. 우린 이걸 '열린계'라고 하는데, Open System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열려있으면 마그마 시스템이 지표로 연결이 돼있는데, 마그마가 가스를 쉽게 지구 표면까지 전달하고 분화하기 전에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가스를 끊임없이 잃어버리게 된다.
다만, 콜라 뚜껑을 따는 것과 화산을 여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5. 백두산 폭발 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일정 타이밍이 되고 화산의 형태 변화를 넘어서 실질적으로 분화가 임박했음을 지시하는 화산성 지진이나, 분화가 임박해야만 나올 수 있는 화산가스가 대량으로 검출되기 시작하면 아마 '소개령' 같은 것이 내려질 것이다. 중요한 건 예측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수증기 마그마성 분화라고 하는 분화가 있다. 화산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가스로 폭발을 하는 게 아니라 마그마가 외부의 물과 만나 물을 기화시키면서 폭발하는 경우다. 마그마 자체의 양은 아주 적다. 그래서 마그마가 거동하면서 만들어내는 가스나 화산체 변형 등 이런 것들이 관측이 거의 안된다. 이것이 모니터링을 할 수 없는 이유이다.6. 화산 폭발에서 살아남는 법

내 눈앞에서 갑자기 아무도 예보하지 않은 수증기 마그마성 폭발이 일어난다고 했을 때 예상되는 재해는 2가지다.
1) 하늘에서 집채만 한 돌들이 운석 떨어지듯이 탄도 비행을 하면서 쏟아져 내리는 것. 따라서, 위가 덮여있는 건물 내부, 벙커, 동굴 안에 들어가야 한다.
2) 또 화산쇄설성 밀도류로 화쇄류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내려올 텐데, 골짜기 같은 곳을 따라 흘러갈 것이다. 예보 받지 못한 상황에서 덮쳐오는 위험에 대비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다만, 밀폐된 공간 안으로 들어가야 조금이라도 살 가능성은 높아진다.
용암의 속도를 가장 용암의 점성이 낮은 상태로 설정해 실험하면 10m/s 정도로 흐를 수 있는데 사실 이게 정확하진 않다. 용암은 분출되는 순간부터 식기 시작한다. 껍데기부터 식어들어갈 텐데, 그러면 용암의 점성이 올라가 용암은 느려지게 된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는 우리가 용암보다 달리기가 느려서 용암에 따라잡힐 확률은 높지 않다.
7. 용암이 몸에 닿으면 벌어지는 일

용암을 상상하기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철을 녹이면 쇳물이 되는데, 철의 녹는 점이 1500도 정도 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접촉하느냐"의 문제다. 아주 뜨거운 1000도 넘는 쇳물이라도 손에 순간 닿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어떤 사람이 쇳물을 완전히 식혀서 쇠가 될 때까지 내 손에 있는 수분으로 한번 식혀보겠다는 생각이라면 굉장히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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